대구서부경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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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8-12-07본문
유연탄 입찰비리 혐의를 받고있는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경찰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유연탄 입찰 비리 혐의(입찰방해)로 대구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실을 압수수색을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공단 이사장실에서 관련 서류, 하드웨어 등 증거품을 압수했다.
김이진 대구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입 유연탄 24만t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납품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연초부터 받아왔다.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김 이사장이 폐수처리 약품 업체로부터 3억원을 받았다는 고발에 따라 김 이사장에 대해 강요 또는 공갈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3억원이 김 이사장 개인 계좌로 들어간 게 아니라 공단 계좌에 발전기금 형식으로 정상 입금 처리됐다"며 "돈의 실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조만간 이사장을 불러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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