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단체협의회, "제19대・20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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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3-08본문
3. 9.(화) 14:00,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개최
축하공연, 이・취임사, 축사, 사랑의 쌀전달, 장학금 기부 등 다채롭게 진행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해 제19대 서점복 前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0대 신정옥(만61세, (사)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장)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대구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나갈 신임 회장단의 이・취임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교육감,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소규모 행사로 개최되며 식전공연과 함께 전,신임 이‧취임사및 대구시장등 축사로 기념영상 상영과 사랑의 쌀 전달・장학금 기부, 축하공연(지트리아트 컴퍼니)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신회장이 평소 후원하고 있는 대구성보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앙상블의 합주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의 홍보대사인 지트리아트컴퍼니의 축가로 꾸며져 공연과 함께 하는 풍성한 취임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회장은 축하 화환을 쌀(성미 100포)로 받아 ‘사랑의 쌀’은 불자의 집(관음사 부설 무료급식소)에 기부하고, 성보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앙상블에는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39개 단체 11만 3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지난 1982년 7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왔다.
서점복 전임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구·광주 여성단체 달빛동맹’을 통한 상호 방역물품 보내기, 광주 소외계층 후원 등으로 영·호남의 화합을 더욱 견고히 했고, 이웃돕기 성금과 코로나19 극복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실천하는 여성단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신정옥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앞장서고, 여성지도자들이 전문성을 발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며, “오로지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해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일상회복과 경제도약 실현을 목표로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희망의 봄이 오는 그날까지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지금처럼 여성계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새로이 취임하는 신정옥 회장에게는 축하를, 이임하는 서점복 회장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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