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북본부 노후수리시설물 개보수사업에 684억원 투입 > 지역/사회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73지구에 작년 대비 83억 증가한 684억원을 투입하여 노후수리시설물 개보수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시행해 노후 및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에 취약한 수리시설물을 보수·보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해 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본부는 2020년말 기준으로 관내 노후저수지 289개소에 대하여 개보수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저수지 및 양배수장 보수 31지구 352억원, △용․배수로 구조물화 40지구 327억원 △저수지 준설 2지구 5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신규지구로 선정된 23개 사업지구는 연말 공사착공을 위해 세부설계를 실시한다. 

또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하류부 침수피해 예방 및 수위 조절능력 강화를 위해 20만톤 이상 저수지에 대한 사전방류시설을 확충하며 올해 6월까지 경주 보문저수지 외 9개소에 비상수문 설치를 완료하고, 매년 설치대상을 확대하여 재해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윤 본부장은 “노후화된 시설물의 현대화와 사전방류능력 강화로 농업인에게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할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개보수사업 확대를 위한 신규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