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 '불법카메라 설치'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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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4-17본문
시민참여 유도, 선제적 성범죄 예방활동 추진
대구중부경찰서는,21년 신학기를 맞이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에 나섰다.
불법촬영에 대한 한 시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80.7%가 불법촬영·유포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특히 10대의 73.3%는 불법촬영 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관내 초·중학교 등에 대해 대구중부경찰서와 함께 중구청, 여성구민참여단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약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점검단은 관내 수창초와 제일중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인 경북대병원을 방문, 2~3명씩 조를 구성해 경찰과 구청에서 보유중인 전파형 탐지기와 렌즈형 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탈의실 등에 대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과 동시에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예방 등 성범죄 교육을 병행했고, 개인 휴대폰을 활용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이점검키트도 배부했다.
한편 대구중부경찰서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관내 학교 및 취약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할 계획이며 불법촬영은 중대범죄이며 시민·지자체간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범죄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적극 실시한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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