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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제24대 이재하 회장 100일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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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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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환을 위한 R&BD지원센터 건립 추진

대구ㆍ경북 통합신공항 등 지역 중장기 현안 해결 활동 강화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은 24일  취임 100일(6월 26일)을 앞두고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맞게 대구의 미래가 달려 있는 여러 현안을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이 회장은‘기업인이 진정으로 존경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대구경제의 힘찬 도약’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 아래 지역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0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의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의‘기업이 국가다’라는 이회장의 건배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일화다.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건 기업이라는 일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리딩기업 간담회’와 ‘원로 기업인 초청간담회’를 24대에는 더욱 활성화시켜 기업가 정신을 높여 나가고, 가업승계와 관련한 제도개선으로 경영노하우와 기술 승계를 성공적으로 100년 기업들이 우리지역에서도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최대의 이윤을 남기는 것이 기업의 존재 목적이자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였지만, 이제는 기업의 사회공헌이 선택이 아닌 필수 경영요소로 사회공헌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내 친기업 정서 확산에 앞장서 기업인이 존경받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ESG경영과 관련해 친환경ㆍ사회적책임 경영 강화로 환경 ․ 사회문제 등에도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나눔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달 50인 미만 사업장의 주52시간 근무제 적용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대응력이 낮은 50인 미만 기업에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에 경제단체장들과 힘을 합쳐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등 기업들의 애로해소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경제의 힘찬 도약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상의는 대구 백년대계를 위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맞게 과감한 산업구조 재편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한 제조혁신, 뉴딜산업 육성, D.N.A 산업 생태계 조성, 5+1 미래 신산업을 바탕으로 산업구조 대전환 등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산업 육성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에 상공인들이 함께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R&D사업의 핵심 중추 시설인‘R&BD지원센터’를 동부소방서 후적지에 건립해 정부 출연 연구소의 분원 설치 및 R&D 지원기관 이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스마트 팩토리 지원 활성화, 기업 및 금융지원 기능이 집적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환과 기업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에 필요한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인‘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지역의 5+1 미래 신산업에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핵심 분야를 견인할 맞춤형 인재 양성을 확대해 나가고, ‘청년 귀환 경력직 일자리 예스매칭’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귀환 청년을 매칭해 출향 청년들의 지역유턴 정착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인력난 해소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언택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에 대비하여 지역기업을 발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YouTube,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시장 개척과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도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ㆍ광주간 동서화합의 일환으로 ‘달빛내륙철도 사업’등 주요현안의 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구ㆍ광주상의 경제인이 중심이 되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한편 이재하 회장은 앞으로의 3년은 대구상의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시기라며,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부지 관련 사항을 잘 해결해 ‘대구 기업인 박물관’과 지역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중소기업 제품 박물관’건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스타트업 및 회원 기업이 입주토록해 지역 기업들에게 보다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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