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올 상반기 P-CBO 발행을 통해 2.9조원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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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6-30본문
금년 상반기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신규 자금 2.4조원을 포함해 총 2.9조원의 자금 지원
연말까지 추가로 1.8조원의 신규자금 지원 예정으로, 현재 8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6천 2백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보증’ 도입 2년차를 맞아 매출액 감소,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에 나서, 신규 자금 2.4조원 및 차환 자금 0.5조원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2.9조원 규모의 P-CBO를 지원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힘입어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과정에 있는 만큼, 올 연말까지 신규자금 1.8조원을 포함해 총 2.2조원 규모의 P-CBO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8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에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영업점에,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에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보의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 제도이다.
기초자산 회사채의 발행절차가 간편한 데다 미매각 위험이 없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조달비용(All-in cost) 부담까지 완화됨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진 현 시장상황에서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확보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오면서 많은 기업들에게 P-CBO보증 프로그램이 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발행을 추진하여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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