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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계부품연구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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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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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계소재부품 기업 육성을 위해 기여해온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온‧오픈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DMI는 지역 소재 기계‧금속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 8월 설립됐으며 기계산업 위주의 지역 영세 기업들의 품질개선과 신뢰성 제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약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기계부품소재기술혁신센터’로 개원했다.


독자적인 시험평가시설과 기술개발능력을 갖출 수 없는 영세한 소기업들에게 DMI는 시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 사업화지도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연구기관으로써 자리매김했다.


이후, DMI는 기계부품 관련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술력 제고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등 기계금속산업의 집중 육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정 획득으로 지역의 연구개발 생산성과 제품개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4회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국무총리로부터 기관표창을 받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지역의 실용화 및 R&BD 중심의 사업화 관련 기술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으로 2009년 차세대금형기술혁신센터 설립, 2012년 전자기적합성(EMC)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 획득, 2015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주관기관 선정, 2017년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준공, 2020년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사업, 미래형자동차실증기반조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등 지난 20년간 지역 기업들의 산업구조 확충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앵커기관으로써 그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왔다. 


첨단공구의 국산화와 글로벌시장 선점을 목표로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공구 분야 전문 센터인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는 공구 관련 18종의 장비인프라를 구축해 기업들의 개발품에 대한 성능평가 및 시험분석‧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하여 공동연구(R&D)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텍, 한국OSG 등 관련 기업들과 함께 현재까지 총사업비 330억(31건)의 신규과제 수주를 비롯해 국내‧외 특허 34건 확보, 논문 119건 게재, 신규고용 135명을 창출하는 등 대구를 첨단공구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지원과 시험평가 서비스를 주임무로 설립된 DMI는 첨단공구 분야를 비롯 기계로봇, 소재응용, 뿌리금형, 미래형자동차 분야 등 5대 기술 분야의 핵심역량을 보유 중이며 이와 더불어 금년에는 대구에너지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과 테스트베드 구축 추진 등 지역 에너지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함께 수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DMI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32개 기관을 엄선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에 국가출연연구소나 전문생산기술연구소가 아닌 지역 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난 20년간 지역기업들의 기술개발 등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축적해온 경험과 성과를 중앙부처가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DMI는 약 200여개의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등 연간 1,200여개가 넘는 기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기업들과 함께 국가연구개발과제의 경쟁 공모를 통해 약 2,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그중 대구기업과의 공동기획으로 사업비 약 1,100억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도 약 9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R&D지원 및 기술경쟁력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DMI 송규호 연구원장은 취임 이후, 매주 과제책임자(PM)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연구개발‧시험인증 등 기업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더불어, 민간기업에 기술 출자를 통한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등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실용화기술 및 지식재산권들을 기술사업화 관점에서 적극 활용하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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