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연휴 산림휴양" 인기 몰이 > 지역/사회

추석 연휴가 6년 만에 가장 긴 6일 연휴로 잡혀 캠핑과 휴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도 산하 공립 자연휴양림 20개소를 운영하고 숲속 야영장 5개소를 조성 중이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 효과로 유명하며 목재문화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산림 레포츠 시설, 숲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에도 적합하다.

특히 추석연휴에는 친·인척들과 함께 추석 명절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 자연휴양림 예약이 급증해 경북도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숲속 야영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경북도 내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은 의성, 김천, 구미, 영천, 경산 등 5곳이며 의성 숲속 야영장은 공립 제1호 숲속 야영장으로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산림숙박 수요를 반영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생태 관광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숲속 야영장은 일반야영장, 카라반캠핑장, 오토캠핑장, 산책로 등으로 구성돼 있어 캠핑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글램핑 시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