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현지 연수 개최 "피지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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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31본문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 ‘피지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사업’ 1차 연도 현지 방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피지 보건의료부(MHMS) 감염병 관리 담당 중견관리자 및 일선 의료진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주일에 걸쳐 피지 수도 수바(Suva)에서 진행됐다.
영남대학교와 영남대의료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수 과정은 감염병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피지 보건의료부 환경보건국과 질병관리센터의 중견관리자, 그리고 피지 보건의료부 산하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3개년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현지 연수에서 영남대의료원 연수팀은 한국의 감염병 관리체계와 감시체계, 예방접종 시스템, 지역 거버넌스 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고, 연수생들이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와 초동 대응 방법, 그리고 정책 코디네이션을 통한 위기관리능력 제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연수 과정의 마지막 날에는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감염병 관리 전문인력 보수교육 등을 주제로 하는 액션플랜 발표회를 가졌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은 “이번 현지 방문 연수를 통해 현지 상황에 적용가능한 감염병 관리 및 감시계획 수립과 실천 방안과 양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심도있게 논의했던 것에 많은 의미를 두고자 한다”며 연수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생 대표 Dr. Malakai Sovaki는 수료 소감을 통해 “연수과정을 통해 한국의 감염병 관리 및 감시체계와 예방접종 시스템, 그리고 지역 거버넌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같이 피지에도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개인별 예방접종기록을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누락자 관리를 통한 접종률 향상을 도모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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