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뉴-웨이브’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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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02본문
낙동강 친수지구 지정 확정, 관광·레저의 새로운 물결 예고
구미시는 지난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고시를 통해 구미보 지구를 포함한 낙동강 7개 지구가 친수지구로 지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시의 친수지구 면적은 기존 4,311,809㎡에서 1,254,461㎡가 추가되어 총 5,566,270㎡에 이르며 구미시 전체 하천지구 면적의 약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친수지구 지정은 낙동강을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친수지구 지정으로 구미시는 ‘낙동강 뉴-웨이브(NE-WAV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낙동강 수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을 조성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에는 ▲테마 공간 ▲수변 캠핑장 ▲수상 레저 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화원 ▲자연 관찰 공간 등이 포함된다. 이로써 생태 관광과 레저 인프라를 확충해 구미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구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낙동강 수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며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진행 상황은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친수지구 지정은 낙동강의 새 물결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낙동강을 구미시의 핵심 자연 자원으로 삼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낙동강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이자 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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