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 지역/사회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청송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경북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 군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의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바탕으로 실시된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평가 제도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를 5개 유형(특·광역시, 도, 시, 군, 구)으로 나눠 전년도 예산결산 자료를 분석했다.

군은 지난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격상되며 더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통합유동부채비율 2.1%로 유형 평균 4.14%보다 낮은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비율 0.17%와 지방보조금 비율 5.99%에서도 각각 유형 평균(0.31%, 8.3%)을 크게 밑돌아 재정 효율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짜임새 있는 예산 편성과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군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재정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