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 봉곡도서관, 2년 연속 도서관 평가 ‘대상’ 수상 > 지역/사회

경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간혁신과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구미시립 봉곡도서관이 지난 17일 ‘2024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 지표에 따라 정량적, 정성적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봉곡도서관은 ‘북 캠핑존’과 ‘웹툰 도서코너’ 등 독창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공간 혁신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서관 공간 활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공간 혁신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과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봉곡도서관의 ‘봉곡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을방학’ 프로그램은 퓨전 국악공연,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어 정성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봉곡도서관이 대외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곡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도서관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