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주의 매력" 안동에서 화려한 술 축제 > 지역/사회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과 안동전통주박람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소주연구소가 공동 주관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북 전통주의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내 40여 종의 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안동전통주박람회’에는 11개 종가의 가양주를 비롯해 도내 약 40여 개 전통주가 주안상과 함께 차려져 전통과 역사를 드러내며 전통주의 매력을 발산했으며 칵테일 경연대회, 안동소주관,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다.

월영교 행사장에서도 21개 시군 전통주 부스 프로그램, 경북 종가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열려 주말 나들이객들의 큰 관심 속에 시음 행렬이 줄을 이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류 열풍을 타고 K-컬처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술 소비 트렌드에서는 전통주 시장이 급성장하며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라며 “안동소주 등 지역 전통주를 세계인이 인정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