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자산형성 돕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 나선다
작성일 25-10-09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97회 댓글 0건본문
‘미래두배 청년통장’ 1,500명 모집·‘꿀잼대전 힐링캠프’ 개최로 지역 활력 도모
대전시가 청년의 자산 형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두 가지 주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근로 청년의 자립을 돕는 ‘미래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고, 가을철 가족형 체험관광 프로그램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제1회차를 10월 11~12일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매월 15만 원씩 2년간 저축하면, 대전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의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해 1000명 모집에 1만 5054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모집 인원을 1500명으로 확대했다.
참여 대상은 1985년~2007년 출생 청년 중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지역 내에서 근로 또는 사업을 하는 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자다.
주 30시간 이상 근로를 증빙해야 하며, 신청은 미래두배 청년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12월 26일 발표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확대된 모집 규모만큼 많은 청년이 참여해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같은 달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서며 상소동 오토캠핑장에는 40가족이 참여하는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과 캠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대전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캠핑 요리대회·가족 장기자랑·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통시장 구매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대회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가족 친화형 체험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11월에도 제2·3회 힐링캠프를 이어가며, 청년 자립 지원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두 축으로 시민 체감형 지역 활력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