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 '온·오프라인 복무 안내' 적응 지원 > 지역/사회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시작 전 복무지도관과 만나는 ‘미팅데이’를 운영하며 복무 초반 불안 해소와 복무 부실 예방에 나서고 있다.

‘미팅데이’는 사회복무요원이 첫 출근 전 복무지도관과 만나 복무 규정, 생활 안내, 고충 처리 절차 등을 안내받는 제도로 지난 2018년부터 도입됐다. 

군사교육을 받는 요원은 부대에서 오프라인으로, 선복무자는 복무기관에서 온라인(ZOOM)으로 연결해 진행한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미팅데이를 병행해 군사교육을 받지 않는 선복무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복무기관도 첫 출근일 회의실 등을 제공해 요원이 안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규정 설명을 넘어 리플릿 배포와 간식 제공 등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했다. 

그 결과 복무 초반 적응률이 높아지고 복무이탈 및 규정 위반 사례 예방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 관계자는 “첫 만남이 신뢰의 출발점이 되도록 미팅데이를 지속 발전시켜 사회복무제도의 안착과 국민 신뢰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