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도민체육대회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지역/사회

예천군, 체육·농업 분야 행사 개최 '화합과 준비' 박차

예천군이 체육·농업 분야의 주요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지역 내 화합을 다지고 대규모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은 29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오전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가 주관한 ‘제33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및 정기총회’가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도민체전 추진계획 보고회에는 강상기 예천부군수와 각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반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예천군은 향후 주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대회 준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상기 부군수는 “질서유지, 숙박, 위생, 환경정비,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전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열린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는 김학동 군수, 강영구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영동농기계 전무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예천군에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양근호 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단결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학동 군수는 “지속 가능한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후계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격려를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도민체전 준비와 후계농업경영인 간의 화합 행사를 계기로, 체육과 농업 등 지역 주요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