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2025년 하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실시 '대미 수출기업 집중 지원'
작성일 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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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원산지 관리 컨설팅 제공
대구본부세관은 2025년 하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7월 10일(목)부터 18일(금)까지 접수받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라 대미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해당 기업들의 FTA(자유무역협정) 활용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산지검증은 수입국 관세당국이 FTA에 따른 특혜관세 신청 물품의 원산지 적정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이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특혜관세 적용이 배제된다.
대구본부세관은 이번 사업에서 대미 중소 수출기업을 최우선 선발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관세청 추천을 거쳐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소상공인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관세사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 및 보관법 △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법 △모의 원산지검증과 개선방안 도출 △원산지 관리시스템(FTA-PASS) 활용법 및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방법 등을 컨설팅한다.
원산지관리시스템은 원산지 판정부터 증명서 발급, 서류 보관까지 기업의 체계적 원산지 관리를 지원하는 무료 시스템이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은 총 10개 기업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자문 비용이 차등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customs.go.kr/ftaportalkor/main.do)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본부세관 누리집 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원산지 검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FTA 혜택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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