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교육부 학술연구 우수성과 50선' 선정
작성일 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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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발달장애인 행동 중재와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개발 성과 인정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의 중점연구팀은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중재를 위한 AI 활용 도전적 행동 인식 모델 및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로 이번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4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을 열고, 올해 227건의 후보 과제 중 우수성과로 선정된 50건의 연구를 발표했다.
대구대 연구소는 AI 기반 행동 인식 기술과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개발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며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연구소 중점연구팀의 오유수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 등 연구진은 Vision AI 기술을 활용한 행동 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인식하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하며 행동 분석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면서도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또한 류정탁 교수(전자전기공학부)와 정규만 교수(AI학과)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회성 기술 향상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발달장애인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훈련받을 수 있으며, 화재 대피 등 안전 기술과 실생활 적응에 필요한 사회성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
박경옥 소장은 “이번 성과는 인문·이공 영역 간 협력의 성공 사례로, AI 기술과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를 융합해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연구에 힘쓸 것”이라며, 대구대의 건학 이념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술적 접근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학계와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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