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영주시 인재장학금' 3백만 원 기탁
작성일 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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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탁액 1,500만 원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는 5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누적 기탁액 1,500만 원을 기록하게 됐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 위치한 국제규격 베어링 기술개발과 베어링 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연구기관이다.
이번 센터는 영주시와 지난 3월 지방소멸 위기극복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베어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과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형 센터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인재 양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박남서 이사장은 “매년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 발굴과 베어링 중심도시 영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490억 원을 들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베어링 제품 설계부터 성능 평가와 시제품 제작까지 통합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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