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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명품이웃 36.5℃ 간담회’ 개최

작성일 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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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가 주민들에게 지역 활력의 구원투수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명품이웃 36.5℃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명품이웃으로 발굴된 주민들에게 ‘명품이웃 인증패’를 수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명품이웃 36.5℃’ 사업은 주민들의 사회공헌, 재능기부, 혁신활동, 창업활동 등을 통해 남구의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남구는 주민들의 공적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 제안과 홍보, 강의 등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사업은 2023년 2월 첫 명품이웃 발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2명을 선정해 이번 발굴된 명품이웃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지속적인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명품이웃들의 활동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구 청년센터와 마을문화센터 등 지역 기관과의 협업도 강조됐다.


간담회는 명품이웃들이 주민 대상 시민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2025년 사업 계획도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 소통과 참여는 지역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명품이웃들의 정책 제안과 사회공헌 활동이 인구 감소 시대에 관계인구 확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명품이웃들과 함께 남구를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활성화와 주민 주도의 관계인구 확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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