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025년 예산 8022억 원 편성 “역대 최대 규모”
작성일 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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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 “복지 강화와 신성장동력 마련에 초점”
국·도비 보조금, 역대 최대 2549억 원 확보
경북 칠곡군이 2025년 당초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8022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859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6900억 원, 특별회계 1122억 원이 포함되며 예산안은 25일 군의회에 제출됐다.
군은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국·도비 보조금 2549억 원을 확보하며 주요 사업 예산을 늘렸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632억 원을 배정해 지난해보다 63.7% 증가했으며 이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출금 200억 원이 포함된 결과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도 44% 증가한 250억 원을 배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주요 사업에 145억 원을 집중해 내년 예산안에는 지역 현안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특히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65억 원, 북삼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28억 원, 오평~덕산간 도로개설공사(리도204호선) 32억 원,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20억 원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025년도 예산안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낭비를 최소화했다”며 “마련된 재원을 복지 강화와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에 활용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의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편성이 지역 발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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