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동구 혁신도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원'
작성일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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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이 지난 28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대구한의대병원역’ 인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한방병원으로, 지상 6층, 133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최첨단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도입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970년 변정환 명예총장이 설립한 세계 최초의 한방병원인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은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 건강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이전은 한의학의 과학화와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 도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병원은 내과·종양센터, 중풍재활·순환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안면마비센터 등 7개 한방 진료센터와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협진센터를 통해 폭넓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증진센터와 365진료센터 등 특화 진료센터도 운영해 맞춤형 의료를 강화했다.
특히 365진료센터는 연중무휴 운영으로 대구·경북 주민들에게 편리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며 SIEMENS 3.0T MRI, CT 등 최신 장비와 자동화된 스마트 탕전 시스템을 도입해 오차 없는 정확한 한약 조제를 실현한다.
변창훈 총장은 “세계 최초의 한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구경북의 재활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 야외 공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환자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친환경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났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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