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척수장애인협회,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5백만 원 기탁 > 지역/사회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이조)가 29일 경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백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2006년 설립 이후 현재 정회원 44명, 준회원 52명 등 총 96명의 회원과 함께 척수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장애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

노이조 지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은 “기탁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경제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경주시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