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 문화유산의 현재와 미래’ 학술세미나 성료 > 지역/사회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 문화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영천시립박물관 착공을 기념해 영천의 문화유산 연구와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이 주관했다.

세미나는 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학예연구사의 ‘고지도와 지리지를 통해 본 영천의 역사 지리적 환경’을 시작으로, 계명대학교 역사고고학과 김권구 교수의 ‘고고학 자료로 본 영천의 선사와 고대문화'로 진행했다.

또한 경북대학교 사학과 정재훈 교수의 ‘호국·충절의 역사에서 본 영천’,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의 ‘영천의 역사 문화 자원 활용을 위한 지역박물관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지역박물관으로서 영천시립박물관의 자리매김과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영천의 역사·문화 자원이 오랫동안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은 영천시립박물관의 건립과 운영 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