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포항곳곳에 애도 물결'
작성일 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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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출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23일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애도하는 분위기가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포항 지역의 각급 사회단체들은 고인의 헌신을 기리며 추모의 뜻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 전 부의장은 영일만항 확장과 철도 연결 등 포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개발에 헌신한 인물로, 그의 업적은 포항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으로 경북 영일·울릉 지역구에서 정계에 입문한 후, 18대까지 포항 남·울릉에서 6선을 하며 포항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영일만항 건설, KTX 포항노선 및 동해중부선 개설, 포항~대구 고속도로와 블루밸리 같은 대형 국책 사업을 주도하며 지역 정치와 경제 성장에 큰 획을 그었다.
시민 A씨는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오랜 기간 포항을 위해 헌신한 정치인이기에 그의 별세 소식이 매우 안타깝다”며, “포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에는 덕실문중과 재경동지동문, 시·도의원들이 방문, 25일은 포항상공회의소,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등 다수의 사회단체가 조문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추모하는 마음이 지역 곳곳에서 모이고 있다”며, “그가 평생 고향 포항의 발전에 헌신한 만큼, 시민들과 함께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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