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5년 환경부 신규사업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선정 쾌거 > 지역/사회

청도읍 원정리 비위생매립지, 환경 개선 및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청도군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신규사업으로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청도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환경 개선 노력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로 평가된다.

비위생매립지는 폐기물이 적절한 관리 없이 방치된 채 매립된 곳으로, 환경 오염과 주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도읍 원정리 444-11 일원의 12,000㎡ 부지에 매립된 14,400㎥ 규모의 불량토사와 폐기물을 선별하여 처리하는 대규모 정비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 정비사업을 통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여 환경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을 친환경 공원이나 녹지공간으로 재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정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 유입 및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주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5년 중반에 착공해 오는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청도군의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