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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전북대 공동연구팀, '뇌 신경망 모사' 초민감 전자피부 개발

작성일 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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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에너지공학과 이윤구 교수 연구팀이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임재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간의 뇌 신경 시스템을 본떠 만든 초민감 전자피부용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투명디스플레이 터치패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압력 센서는 미세한 힘이나 변화를 감지해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스마트폰이나 헬스케어 기기에서 터치, 심박수, 근육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특히 연구에서 개발된 전자피부용 압력 센서는 이러한 기능을 더욱 민감하게 구현하면서도 투명성과 유연성을 갖춰 실용성을 크게 높였다.


이윤구 교수팀은 인간 뇌의 뉴런과 아교세포가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을 본떠 나노입자 네트워크를 통해 작은 압력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압력센서를 설계했다. 


이 센서는 심박수와 손가락 움직임은 물론, 물방울의 압력까지도 감지할 수 있으며, 10,000번 이상의 반복 사용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고, 높은 온도나 습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윤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투명하고 유연한 차세대 전자피부용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며, “향후 인공 촉각 센서 및 투명디스플레이 상용화 기술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과제 및 태양 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선도연구센터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2024년 10월호에 게재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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