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미래 밝히는 장학금 기부 '에스아이이㈜, ㈜제이원' 기탁 > 지역/사회

영천시는 7일 에스아이이㈜(대표 강재윤)와 ㈜제이원(대표 조용숙)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에스아이이㈜는 300만원, ㈜제이원은 200만원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각각 기부했다.

에스아이이㈜는 2008년 도남공단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및 감속기 생산업체로, 영천시 우수기업 및 2023년 영천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재윤 대표는 “지역의 미래는 인재들이 만든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을 밝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 회사는 작년에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제이원은 구미에 본사를 둔 무인경비시스템 업체로, 교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손흔익 ㈜제이원 영천지사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영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부는 영천시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