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선유줄불놀이 안전관리' 대책 강화
작성일 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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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안전 및 불편 해소를 위한 특단의 조치
안동시는 30일 하회선유줄불놀이의 관람객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드라마 ‘악귀’의 인기로 인해 방문객이 급증한 하회선유줄불놀이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무료로 운영됐으나, 관람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료 전환됐다.
8월 약 5천 명이었던 관람객은 28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첫 시연되면서 10,503명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입·퇴장 대기 시간과 화장실 부족 등 여러 불편사항이 발생했다.
이에 안동시는 관광, 도로, 교통, 보건 등 관련 부서 및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주차장 만차 시 분산 입장과 퇴장을 위한 중대형 버스 추가 배치 ▲야간 행사 안전을 위한 안전선 및 경비 인력 보강 ▲추락·낙상 방지를 위한 조명 설치 ▲임시 화장실 2개소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됐다.
한편 안동시는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안내도를 제작해 화장실, 응급의료소 등 편의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다음 선유줄불놀이는 10월 5일과 11월 2일에 열리며, 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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