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복지혁신 부문 최우수상" 수상 > 지역/사회

대구 중구가 10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기초단체 복지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후원하는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단체에 주는 상이다.

중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복지서비스 분야를 발굴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맞춤형 서비스와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실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권역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마음 순회봉사를 실시하고, 중구 자원봉사대학 및 대학원을 운영했으며 대구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1위 성과를 달성하고, 노인일자리사업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무장애 중구 만들기, 장애인 운영 카페 확대 등의 사업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중구 조성에 기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바로 내 주변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하고 섬세한 복지시책을 마련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