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 개최 > 지역/사회

에티오피아 선수 우승, 이숙정 5번째 정상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 성황,

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9천 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가을 정취 속에 개최했다.

국제 남자부는 에티오피아의 이스마 안터나여후 다그나츠우 선수가 2시간 11분 32초로 우승했으며,국내 남자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신현수 선수가 2시간 21분 01초로 정상에 올랐다. 

국내 여자부는 K-Water의 이숙정 선수가 2시간36분03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엘리트선수와 마스터즈가 49개 종목에 참여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경찰인력과 자원봉사자,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대회진행요원 등을 행사장 및 주요지점에 배치했으며 시민 응원단과 풍물단 등 여러 단체에서 거리응원에 참여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경주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명성 있는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