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개막 "구름인파 몰려"
작성일 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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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옛 안동역 부지에서 화려하게 꽃피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원도심 일원에서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해 구 역사부지를 메인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고 탈춤공원과 원도심을 잇는 새로운 축제의 틀을 완성했다.
개막식은 하늘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활용한 주제공연과 영상, 관광객과 안동시민의 참여 속에 진행된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의식행사를 대폭 줄여 시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형 행사로 진행하고 첨단 테크놀로지 융복합 공연과 전통 연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제공연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마당과 함께 「열여덟의 웃음」이란 테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 연희가 펼쳐졌다.
생동감 크루의 휘황찬란한 LED 화관무, 그리고 '꽃은 다시 불타오르네'란 불꽃쇼 공연도 펼쳐졌으며 이어 카운트 다운과 함께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대동난장과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개막식을 마무리했다.
축제장이 커진 만큼 프로그램 또한 다양화하고 확충했으며 메인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 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버스킹 무대, 원도심과 웅부공원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의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탈춤 공연과 문화공연 등을 관람한다.
특히 탈을 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새롭게 시도되는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탈 탈랜트 등의 프로그램이 축제에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먹거리와 탈춤공원에는 다양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이, 원도심 일원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준비됐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는 공간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 외에도 풍성한 탈 체험 프로그램,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까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추억과 기억이 오롯한 옛 안동역을 문화적인 재생을 통해 단절된 공간에서 도심과 축제를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 고 전했다.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인 콘텐츠로 녹여내 세계인의 마음과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은 10월 10일까지 열리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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