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마약류 유통·투약" 88명 검거,구속 9명
작성일 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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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서울·부산에 있는 클럽 8곳 등에서 케타민·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종업원과 손님 등 88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클럽 종업원들은 자신이 일하는 곳에 손님을 끌기 위해 마약류를 무료로 권하거나 판매하는 혐의로 이에 케타민 99g(3300명 동시 투약 가능), 엑스터시 37정 등을 압수하고, 범죄수익 2600만원을 추징했다.
지난해 8월 대구 소재 클럽에서 마약류가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약 1년간 클럽 주변 마약류 범죄를 집중 수사해 대구 뿐만 아니라 서울·부산 클럽 일대에서도 마약류가 유통되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해 총 88명을 검거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클럽·유흥업소 주변 마약류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클럽 마약류 범죄로 인한 2차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며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해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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