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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누리캅스, 사이버 치안"의 파수꾼

작성일 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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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누리캅스(사이버명예경찰)가 마약, 도박, 범죄예고글 등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누리캅스는 지난 2007년부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민간 자원봉사자로, 인터넷상의 유해사이트, 불법도박·마약광고 게시글 등을 모니터링하고 경찰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경찰청에는 46명, 전국에는 총 774명의 누리캅스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총 2만3729건의 유해정보를 신고하여 사이버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누리캅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자체 테마신고기간을 지정하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을 취하고 있으며 누리캅스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등의 상을 수상한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찰관계자는 “사이버공간에서의 치안 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누리캅스는 민경협업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다”라면서, “누리캅스의 활동을 통해 사이버 치안 문제가 예방되고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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