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MZ 공무원" 창의적 정책 제안 발표 > 지역/사회

경산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젊은 공무원들이 참여한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상더이상은 7급 이하의 MZ 세대 공무원들이 시정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학습단체로, 올해는 총 5개 팀, 20명이 활동했다.

약 5개월 동안 팀별로 자유주제를 선정하고 자율 토론 및 선진사례 견학 등을 통해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안을 완성했다.

이날 보고회는 △ 전통시장 드라이브스루 도입방안 △ 경산 줄불놀이 축제 개최방안 △ 공유 킥보드 무단 방치 해결방안 △ 경산사랑(愛)카드 연동을 통한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 △ 경산 관광명소 활성화 등 시민 체감형 위주의 현안들을 발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젊은 직원들의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노력이 훌륭한 결과물로 완성된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러한 제안들은 향후 심사 및 관련 부서의 구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