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여성 리더십·청년정책 ‘3각 혁신’ 추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6-10본문
달성군이 주차난 해소, 여성 지도자 양성, 청년정책 강화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지역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화원전통시장 인근 옛 화원교회 부지(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399-1번지)를 임차해 총 46면 규모의 공한지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10일부터 개방했다.
약 1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장날 혼잡한 주차난을 완화하고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성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11곳에 228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오는 8월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공한지를 활용한 이 사업은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도 주어져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0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2025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하고, 지역 여성단체 소속 리더 35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여성 리더의 자질을 강화하고 단체 간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군청 상황실에서는 ‘2025년 제1차 달성군 청년혁신위원회’가 열려 제2기 위원회 출범과 함께 김이석 위원장, 홍성대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회의에서는 청년 주도의 ‘달성형 청년축제’ 추진 현황과 청년혁신센터 운영 계획, 청년마당 조성 등 다양한 청년정책이 논의됐다.
달성군은 기술창업 중심의 청년혁신센터 운영을 넘어, 꽃꽂이, AI 콘텐츠 제작, 호신술 등 일반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또한, 달성중학교 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 내에 청년 전용 공간 ‘달성청년마당’이 오는 9월 개소 예정이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며,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작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내는 실용 행정을 지속 추진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여성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전글경북도, ‘초대형 산불 특별법’ 제정 재차 건의, 피해 구제·지역 재건 25.06.09
- 다음글포항시, 불빛축제·데이터센터 산업 양축 '미래 경쟁력 강화' 25.06.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