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주력산업 육성 위한 ‘레전드 50+ 2.0’ 본격 추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2-27본문
3년간 국비 300억 원 투입, 30개 지역 기업 선도 육성
AI 기반 평가 도입으로 혁신성과 성장성 강화
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레전드 50+ 2.0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북 소재 30개 지역 선도기업을 선정,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전드 50+ 2.0은 지역 주력산업인 △소재부품가공산업 △첨단디지털부품산업 △라이프케어소재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기술 축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1.0 사업과 달리 AI 기반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 평가를 도입해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경북도 내 사업장을 둔 연매출 50억 원 이상의 기업들로,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됐으며 이들 기업은 2025년부터 다음과 같은 전용 지원을 받는다.
컨설팅으로는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제공, 수출 바우처 지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창업중심대학 지원, 제조혁신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지원하며 연구인력 지원 및 기술보증기금 활용으로 2025년 지원 예산은 약 48.25억 원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레전드 50+ 2.0 프로젝트는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정된 기업들을 세계적인 앵커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역을 뜻하는 ‘Region’**과 끝을 의미하는 ‘end’의 합성어로, 지역 기업 육성과 지역 문제 해결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2.0 프로젝트에서는 기존 지원 분야인 △컨설팅 △수출지원 △정책자금 △창업성장 △제조혁신 △사업화에 더해 R&D, 보증, 인력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를 통해 산업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