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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워렌버핏 소유 IMC 그룹, "대구에 대규모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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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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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산격청사에서 7일 워렌 버핏(Warren Buffett) 소유의 IMC 그룹이 대구에 13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대구텍에 이어 세 번째 투자로, 누적 투자액은 2975억 원에 달하며 달성군 가창면 내 IMC엔드밀(유)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신설에 1억 불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핵심소재 생산으로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C 그룹은 워렌 버핏이 소유한 투자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금속가공 분야에서 광범위한 절삭공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IMC엔드밀(유)은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신축을 통해 반도체 특수가스의 제조에 사용되는 텅스텐 분말을 생산할 계획이며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국내 공급을 안정화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도체 산업을 미래 50년을 이끌 5대 신산업으로 선정해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는 텔레칩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등 차량용 반도체, 전력 반도체 분야 국내외 대표 설계기업을 유치했다.


이번 IMC엔드밀(유) 투자를 통해 지역에 반도체 핵심소재 제조기반을 확보하여 대구의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란 게리 IMC 그룹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공급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다양한 산업에 텅스텐 소재를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텍과 IMC엔드밀은 워렌 버핏과 IMC 그룹의 과감한 투자로 대구와 함께 성장해 온 대구의 대표적인 외투기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대구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기대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소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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