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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판 시당 위원장 "신청사관련 성명서"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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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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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판 대구시당 위원장이 20일 대구 시당에서 대구신청사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사 문제에 대해 전임 시장 때 대구 시민들의 원탁회의에서 굉장히 많은 절차를 통해서 정당성을 얻었다고 보는데 왜 이렇게 다시 혼란스러운 것인지에 대해서 기자가 질문을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전임 시장때 "신청사에 대해서는 비싼 용역을 들여서라도 치밀한 마스터 플랜에 의해서 움직여야 되는데 그 기금을 빼서 맘대로 쓰고 그만큼 신청사에 대한 의미와 진정성이 있었는가에 대해서 좀 약했다"고 전했다.

또한 홍준표 시장께서도 신청사에 대한 마스터플랜이라든지 종합적인 이런 걸 가지셔야 되는데 그것이 부족했다고 했으며 어떤 식이든 추경을 편성해서 130억 4천만원 용역비를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신청사 건립은 지난 2019년 옛 두류정수장터로 결정되기까지 숙의 민주주의 결과물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된 시대적 명제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구시의 재정적인 환경을 고려한 자금조달 문제해결을 두고 대구시와 시의회의 갈등은 신청사 이전 사업을 파행으로 치닫게 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구시의회는 두류 정수장 부지 일부 매각을 전제로 신청사 설계용역 예산안을 지난해 12월 전액 삭감했고 대구시는 신청사 이전업무 담당 부서를 패쇄결정을 했다.

이어 신청사 이전사업 파행으로 신청사가 들어올것을 예상하고 두류정수장 주변재개발이 일제히 중단돼 신청사 건립예정지역 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달서구 지역현안 여론조사에서 52.4%의 절대다수가 일부부지를 매각해서라도 신청사 건립추진을 원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판 위원장은 대구시와 시의회는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설계용역관련예산을 조속히 추경에 반영해 통과시켜 대구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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