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운영부실및 도산하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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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07본문
신공항 시대 공항경제권 육성, 교원 관리 및 공교육 강화 방안 제시
경북체육회 운영 부실과 도산하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에 대해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비례·국민의힘)은 6일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체육회 관리 운영, 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화, 신공항 시대 공항경제권 육성, 교원 관리 문제 등 도정질문을 펼쳤다.
박 의원은 “경북도체육회는 운영상 방만한 행태를 보여 왔으며, 경북도 역시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며 경북체육회의 관리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체육회가 한국전력공사의 2700여만 원 공탁금 존재를 7년간 모르고 있었고, 감정평가액 44억 8천만 원 상당의 부동산이 소유권 불분명 상태로 방치된 사례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감독 체계의 전면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혈세 낭비 문제도 언급됐으며 “경북도는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일부 기관을 통합했으나 통합 취지와는 달리 조직 확대와 방만 경영이 지속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애 개선 대책을 요구했으며 기관장 검증 강화와 성과 위주의 사업 전환,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등 경영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공항 시대를 맞아 칠곡, 영주, 문경 등 지역의 공항경제권 육성 계획이 교통 인프라 확충에 그치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어 “실제 사업이 의성 지역에만 집중돼 있다”며, 경북 균형 발전을 위해 칠곡 등 인근 배후 지역에도 경제권 육성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교원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저 연차 교사들의 교직 이탈은 공교육의 질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경북도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교사 퇴직률 증가와 교대 입시 경쟁률 저하가 장기적인 교육 발전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도서 벽지 근무 여건 개선과 교권 보호 강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박규탁 의원은 “경북의 교육과 경제 발전을 위해 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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