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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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05본문
71개 부서·기관 감사, 시민 중심 행정 실현 목표
대구시의회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대구시청 및 교육청 산하 71개 부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감사 준비 과정에서 시정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시민제보를 접수해 시민 중심의 감사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번 감사는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한 책임 추궁과 함께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대구경북행정통합과 특별법안 점검, 고소·고발 및 소송 현황,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관리, 청렴도 개선 방안, 전기차 화재 대응 대책 등을 감사한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 추진, 신청사 건립 과정 점검, 자치경찰제 이원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보건복지국, 문화체육관광국 등 본청 부서와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의료원, 대구시체육회 등 직속기관과 출연기관에 대한 주요 사업 집행을 점검한다.
특히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공공위탁 경위, 대구마라톤대회 문제점, 세계사격선수권유치 준비 상황, 음압격리병상 확보 현황을 다룬다.
아울러 대구 우수식품 해외 수출 확대 방안 등도 살펴볼 계획이며 ASF 방역 대책, 체육시설 공공위탁 전환과 과태료 부과 징수 문제 등도 포함된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본청 6개 실·국과 1개 직속기관을 비롯해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신용보증재단, 엑스코, 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주요 경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다.
주요 사안으로 디지털 혁신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성과, 투자 유치 이행 실태, 군위군 편입 후 농업 정책 변화, 환경시설 관리, 금호강 르네상스·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진행 상황 등이 있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시영)는 공항건설단, 군사시설이전정책관 등 부서 및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공기업과 사업소에 대한 감사에 집중한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K-2 종전부지 개발, 중장기 도시공간 전략, 노후 택지 관리, 도시철도 서비스 개선, 수돗물 생산·공급 및 시민 생활과 연관된 교통·건설 산업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대구시교육청 및 5개 교육지원청과 20개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통해 급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 ,군위군 거점학교 육성,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 학교폭력 문제 및 교권 보호 대책, 학교시설 개방 확대 지원 방안 등을 점검한다.
한편 이번 감사를 통해 대구시의회는 불합리한 행정 개선과 시민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해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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