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치맥 뉴니버스로 새출발" > 정치/행정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축제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에서 열리며 새롭게 조성된 시민광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인다.

올해로 10+1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축제는 ‘치맥 뉴니버스(New+Universe)’를 구축하고, 사회와 경제, 문화적 확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축제의 도약을 목표로 삼는다.

또한 그래피티 아트월,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눈 내리는 치맥펍, 별빛 치맥 정원 등 다양한 테마와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대구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한다.

특히 DGB 대구은행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안동시 찜닭협회와 대구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의 상생 홍보관과 연계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로 지역 내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75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13억 원, 고용유발 298명으로 조사됐으며 축제장 인근 치킨 매출액은 평시 대비 9.4%, 외식·관광업종은 3.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안전대책도 수립했으며 화재사고 예방, 태풍 대비 프로세스, 컨트롤 타워 구축 등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