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로컬푸드, 65억 원 매출 돌파! 농가와 소비자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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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17본문
구미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도농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10월 말 기준,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은 65억 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35만 4811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연간 매출이 23억 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0월 말 기준 42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83%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유통비용은 약 13%에 불과하며 일반 농산물 유통비용이 판매가격의 40~50%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양측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구미시의 직매장 활성화 정책이 주효한 결과이며 지난해 금오산점 개장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선산휴게소 상·하행선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출하 생산자 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수시로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 역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로컬푸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구미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도농 상생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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