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국제회의 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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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16본문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이자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서 도약을 위해 국제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석해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이 시장은 한화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과 면담하며 포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탄소중립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할 방안과 포항의 마이스 산업 역량을 강조하며 국제회의 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신임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포항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 강화를 설명하고, 2025년 포항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의 앰배서더를 제안했다.
특히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및 한국-아제르바이잔 문화교류협회(SEBA)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SEBA는 2004년 설립된 단체로, 양국 간 문화행사와 학술교류 및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포항과 아제르바이잔 바쿠는 항구도시로서의 산업적 공통점과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있어, 이 시장은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 시장은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파빌리온에서 열린 세션에 참석해 도시의 기후 행동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 간 협력’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해 포항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바쿠 일정을 마치고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이동해 베이욜루 방문 및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포항의 산업대전환과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포항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혁신 방안 도출을 위해 앞으로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며 국제회의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글로벌 마이스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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