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행감 '자치경찰,·문화예술진흥원,·신용보증재단 등 현안 점검 > 정치/행정

기획행정위원회, 자치경찰 이원화모델 실현 당부

문화복지위원회, 문화예술진흥원 조직 안정화 및 공정성 강화 주문

경제환경위원회, 신용보증재단 위험관리 강화 촉구

교육위원회, 대구e학습터 등 교육 현안 점검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지난 18일 자치경찰위원회가 담당하는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등 주요 사무를 점검하며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의 활성화를 촉구하며, 치매환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 전문성 강화와 담당 학교 수를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류종우 위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 시범운영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요청했으며 김원규 위원은 무인 교통단속카메라 운영 효과성과 개인 이동 장치(PM) 음주운전 단속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감사에서 예술의 대중화와 조직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박창석 위원장은 시립예술단의 열악한 재정 상황 해결과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지원을 당부했다. 

이재숙 위원은 공립박물관·미술관 인증평가를 위한 전문인력과 예산 지원을 요구했으며 김재우 위원은 메세나 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실질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경영평가와 내부 청렴도 문제를 지적하며 투명한 운영과 위험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김재용 위원장은 자금운용위원회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권기훈 부위원장은 출연금 증액과 민간협력 확대를 제안했으며 김태우 위원은 내부 청렴도 제고를 지적했으며 박종필 위원은 소상공인 맞춤형 보증상품 개발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대구교육청 산하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대구e학습터 운영과 유보통합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소영 위원장은 군위군 교원·학생 연수 지원을 요청했으며, 손한국 위원은 교권 보호를 위한 교직원 마음챙김 연수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전경원 위원은 녹색학습원의 재개관 준비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을 촉구했으며 이영애 위원은 유보통합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연구와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에 대해 이재화 위원은 문해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도구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 현안과 시민 생활 밀접 사안을 다각적으로 점검하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