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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시립 공공도서관 건립 "기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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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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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까지 총 120억 투입, 연면적 2180㎡ 규모 예정,

대구시가 북구 산격·복현지역에 시립공공도서관을 건립 한다.

대구시는 12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북구에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공공도서관을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북구의 공공도서관은 총 7곳으로 인구 대비 도서관 수가 9개 구·군 중 8번째로 낮고, 이에 따른 1관당 서비스 인구도 약 6만 명으로, 대구 평균 5만 2천 명 대비 도서관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지난해 시행한 ‘대구시 공공도서관 확충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산격·복현 생활권역 도서관 우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 북구 공공도서관(7) : 교립 1(북부), 구립 3(구수산, 대현, 태전), 사립 3(더불어숲, 도토리, 연암) 

이에 대구시는 지역별 문화 편차 해소를 위해 총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격동 1832번지, 2181㎡ 부지에 연면적 218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립공공도서관을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 주차장, 1층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 종합자료실과 프로그램실, 4층 사무실 등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 올 하반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공유재산 심의·승인,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전행정절차를 오는 2024년까지 이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산격동과 복현동 일원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문화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시철도 4호선역(엑스코역, 복현오거리역)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북구 지역 발전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 공공도서관이 건립되면 북구 강남지역의 거점 공공도서관으로 인근 대불공원, 북구청소년회관 등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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