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학생, "엠브레어" 브라질 본사 현장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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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19본문
엠브레어 항공기 제작 현장 및 MRO 단지 방문,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 일환
경북도의 우수 대학생들이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 엠브레어(Embraer)의 초청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엠브레어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항공산업의 최첨단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3월 엠브레어가 경북도 내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운대학교의 최재혁, 박소연, 조승훈, 오준석과 구미대학교의 박세진, 황기선, 경북전문대의 이광효, 김보승 등 총 8명이다.
방문 일정은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주요 활동으로는 엠브레어 본사의 항공기 제작 현장 견학, 브라질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ITA(Aeronautics Institute of Technology) 방문, 소로카바(Sorocaba)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단지 방문, 현지 전문가와의 미팅 등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엠브레어의 첨단 항공기 제작 기술과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이해하며 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엠브레어는 에어버스, 보잉에 이어 세계 최대의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로, 경북도와는 항공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연 매출은 약 50억 달러(한화 6.5조 원) 규모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리더로 성장하고, 향후 항공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하반기에 글로벌 물류기업과 연계한 항공 물류 인재 양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취업 연계까지 고려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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