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CES 2019’ 큰 성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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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01-17본문
대구시는 지난 8~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19에서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728만 달러에 달하는 현지계약 및 MOU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로 52년째를 맞이한 CES는 독일의 IFA와 스페인의 MW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며 매년 새해 벽두부터 개최돼 한 해의 최신 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회이다.
대구공동관에는 스마트시티, 미래형자동차, IoT, 로봇, 인공지능, VR, 드론 등 다양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국비 지원(문화체육관광부)을 받아 별도 스포츠 공동관을 조성해 14개 기업(대구 11, 경북 3)도 참가해 스포츠분야에서 쟁쟁한 제품들을 내세웠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모바일융합센터)가 지난 2013년 9개사 규모로 참가를 시작한 이래 CES 2017부터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단독 공동관을 구축해 3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계약실적을 올리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4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총 750여 건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총 728만 달러 상당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 CES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상당수의 기업들이 전시회 종료 후에도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공급 및 MOU 체결 등이 추진될 것을 예상돼 이후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요성과 내용을 보면 ㈜세컨그라운드는 스포츠(야구) 영상기록 및 데이터 분석서비스 시스템을 전시해 Human Tech사(싱가폴) 및 INIA Tech사(이스라엘)와 52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스포츠공동관에 참가한 ㈜제스트는 AUTOBAT USA사(미국)와 야구자동티업시스템을 200만 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인트인은 She Care사(중국) 및 Smart Ware사(인도)와 상당한 금액의 구매협약 MOU 체결이 예정돼 있는 등 후속 성과도 계속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공지능, 스마트홈, e스포츠, 스마트시티 등 CES 2019 대표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니 대구시도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더 많은 기업에게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항상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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