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행안부장관과 지방시대위원장" 행정통합 중재안 요청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8-28본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정부의 행정체계 중재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두고 경북도는 대구경북특별시와 시‧군‧구 체계 모두를 강화하자는 입장을, 대구시는 시‧군 권한을 줄이고 대구경북특별시에 권한을 집중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의 시‧군에서는 권한을 줄이겠다는 대구시의 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경북도의 안은 대구시 권역의 광역행정 관리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도 통합은 처음 가는 길인 만큼, 정부가 양측의 제안을 분석하여 현행 특별시, 광역시, 도 모델이 아닌 새로운 행정체계를 중재안으로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시‧도 통합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결국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부에서 지난 5월 출범한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개편 자문위원회가 지방행정체계 개편을 연구해 온 만큼,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중재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 이전글경북도의회, "대구시의 도의장 사퇴 발언" 강력 반발 입장문 발표 24.08.28
- 다음글경북도, 대구시와의 "행정통합 방안에 대한 강경한입장 " 기자회견 발표 24.08.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