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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279회 정례회 본회의 시의원들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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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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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마스크 생산업체에 대한 정책적 관심가져야

- 송영헌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대구시에 제안 


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은 15일 제279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에 큰 역할을 했지만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마스크 기업들에 대구시가 정책적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최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한 첫 행보로 제안한 방안이 ‘마스크 착용을 간곡히 부탁한다’였다”고 밝히면서 “미국 등 서구권의 마스크 수요증가와 K-방역의 높아진 인지도를 잘 활용하면서 지역 방역물품 생산업체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이 더해진다면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시 산단재생, 산단대개조 사업 위한 산업단지 관리업무 통합 필요

-박갑상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대구시에 제안 


대구시의회 박갑상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북구1)은 산단재생사업과 산단대개조 사업 등 지역 노후산업단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행 개별공단 관리중심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먼저 관련 체계적 사전연구부터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과거의 산업단지 관리는 단지의 조성과 유지보수에 중심을 두었지만, 오늘날은 재생과 산단대개조 등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역할이 커졌다.”고 말하며, “앞으로 산단대개조 사업 등 지역산단의 도약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산단관리업무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시가 산단관리업무의 통합에 대한 검토를 하기 전에 먼저 면밀한 사전연구가 선행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 선행연구에는 ▲산업단지 관리업무의 통합을 위한 선행 사례와 전문가들의 의견, ▲지식산업센터 등 늘어나고 있는 산업단지 관리 수요에 대한 고려, ▲산업단지 관리 업무 이외의 대구시의 위탁사무에 대한 통합관리 등이 포함되어 연구되어야 함을 주장할 예정이다.


중구 남산동 소재 전태일 생거지 중심의 기념관 조성 촉구

    -강민구 의원, 전태일 현창사업 추진 촉구


대구시의회 강민구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수성구1)은 대구지역의 선진적인 노동문화 정착을 위한 전태일 열사의 현창사업을 추진할 것과 생가 주변의 관광자원화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전태일 열사는 우리나라 노동계를 상징하는 대구 출신 사회운동가이자, 노동분야 최초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받은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열사의 분신으로 사회 각계각층이 열악한 노동현실을 인식하게 됐지만,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으며, 2019년 업무상 사고・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만 2020명, 재해자는 10만9242명으로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의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선진적인 노동문화 정착을 위한 전태일 열사 현창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단체 ‘전태일의 친구들’이 시민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4억3천여만 원으로 전태일 열사의 생거지(중구 남산동)를 매입해, 이를 기념관으로 조성하려 한다”라고 밝히며, “생거지 일대의 접근성 문제 등 시민단체만으로는 사업의 추진에 어려움과 한계가 있어 민과 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예방, 좌회전 유도선 이탈 노린 고의사고 급증 우려 

-김동식 의원, 교차로 좌회전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촉구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경제환경위원회, 수성구2)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차로의 교통사고 예방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생들의 고의사고 유발에 대한 대책으로 교차로 내 좌회전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 전체 교통사고는 증가 추세이며 교차로 내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시민들로부터 혼잡한 교차로나 분기점에서 진행 방향 안내를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이 늘고 있다”며 운전자의 편의 제공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에 주요 교차로 내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편으로 교통사고 건수의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관내 10대나 20대들에 의해 좌회전 유도선 이탈 차량을 노린 자동차 고의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고의사고 의심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이보다도 어린 학생들이 보험범죄 유혹에 노출되어 잠재적인 범죄자로 양산되고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사회문제다”라고 주장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서남부권 공간정책 재검토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 5분 자유발언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1)은  과거 70년대 대구지역 경제를 견인했던 서대구를 재조명하면서,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계기로 서남부권의 재도약을 위한 대구시의 공간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대구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으로 서대구고속철도역과 주변 역세권 개발을 이끌어냈고 서대구 부활의 동력을 찾았다”면서, 서대구역세권의 개발효과를 서남부권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해야 할 대구시 공간정책 몇 가지를 제안했다.


또한▲서남부권 전반의 도시정비, 재생, 주거, 교통, 문화 등의 공간정책을 아우르는 ‘서대구 생활권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하고, ▲서대구고속철도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양방향 순환선으로 서구, 남구, 북구, 달서구 등 도시철도 낙후지역을 두루 거치면서 도시철도 1, 2, 3호선이 모두 환승되어 역세권 개발효과가 200만 서부광역권 전체로 확산되는 노선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열악하고 노후화된 서대구산단과 성서산단을 미래 산업트렌드에 적합한 산업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와룡로 주변 및 와룡네거리에는 ‘서대구벤처밸리’와 벤처거리를 조성하고, ▲죽전역 일원에는 업무, 쇼핑, 문화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입지시키고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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